박지헌
▲육남매 아빠 가수 박지헌. ⓒ크투 DB
박지헌이 27일 ‘발라드 제왕 V.O.S, 11월 8일 컴백’이라는 기사의 캡쳐와 함께 “발라드의 제왕은 신승훈선배님”이라며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보컬그룹 V.O.S의 컴백을 밝힌 가운데, 박지헌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여섯째가 태어나며 크리스천 연예인 중에도 손꼽히는 다둥이 아빠가 된 그는 “넷째 출산 때부터 ‘하나님의 것이 더 낫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있는 그대로 받고자 했고 믿음으로 그 과정을 누리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그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것을 고통이라고 느끼지 않을 만큼의 사랑을 주셔서 이겨낼 수 있다”며 “하나님께 예배할 때 가정이 화목해지고 풍요로워지고 부부 사이도 돈독해진다. 육아는 도와주는 개념이 아니라 행복하게 하면 되는 것,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박지헌은 중학교 때 만난 첫 사랑과 결혼 후 슬하에 3남 3녀를 두고 있다. 자신을 ‘하나님의 오타쿠’라고 지칭하는 그는 저출산 극복 홍보대사, 출산장려 홍보대사, 기아대책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아프키라 카메룬 병원 건립을 위한 재능기부 등의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해에는 ‘울보 아빠의 불꽃 육아’라는 에세이집을 발매하기도 했다. ‘흔들릴 때 우리는 기도합니다’라는 에필로그 등 그의 신앙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