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리 열심과 욕심
▲목화 열매.
열심은 뜻을 집중하고

욕심은 중심을 흔든다.
열심은 본질을 붙들고
욕심은 수단을 붙든다.

열심은 최후를 향하나
욕심은 순간을 향한다.
열심은 열매를 맺으나
욕심은 쭉정이처럼 날린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드는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물, 사람과 교감하며 모험하고 경험하는 일들을 당신에게 전하는 가슴 따듯한 손편지 같은 글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