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존리 대표. ⓒCTS 제공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코로나19로 모든 교회의 예배와 모임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 속에 온라인을 통한 기독교인들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 19일(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 대표를 강사로 제1탄 CTS 랜선 클래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금융 문맹 탈출하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된 이날 강연은, CTS의 홈페이지 등을 통한 사전 신청자에게만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강의를 시청한 시청자 중에는 목사와 전도사를 비롯한 목회자와 장로, 권사 등 교회 중직자의 숫자가 다수였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필리핀 등에서 시청자가 동시에 접속했다. 이에 CTS는 “한국 교회에도 이러한 금융 교육과 비대면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엿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존 리 대표는 강연을 통해 “한국교회 정서상 그동안 <돈>에 관한 이야기는 터부시되어온 게 사실”이라며 “돈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관리하고 다스리도록 하신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화두를 던졌다. 그는 한국 사회의 초 고령화로 인해 은퇴 준비가 시급하다며, 이는 교회 안 크리스천들 또한 예외가 아님을 주지시켰다.

그는 “이미 유대인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하브루타나 율법교육 등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왔지만, 정작 유대인의 금융교육은 아직 관심 밖이라 아쉬움이 많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CTS문화선교본부 담당이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그 어느 때 보다도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영성 및 교육이 강화되어야 할 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매 달 정기적으로 훌륭한 강사를 모시고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2021년 2월, 쌍방향 비대면 화상 강의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CTS온택트아카데미를 오픈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CTS온택트아카데미’는 기존에 녹화된 영상(VOD)을 수강생이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형태가 아닌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한 쌍방향 소통 가능한 강의로서, 현재 성서분야, 상담분야, 선교분야 교양분야, 취미분야 등 20여개 분야별로 감신대, 총신대, 실천신학대학원등 유명 교수진, 미국 웨슬리신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CTS랜선클래스 2탄은 오는 11월 30일(월) 오후 4시부터 전 실천신학대학원 박원호 총장의 ’하나님 나라 부모 세우기’라는 주제로 무료 온라인 강의를 이어간다. 또한 12월 말, 존 리 대표를 다시 강사로 초빙하여 ‘엄마와 자녀가 함께하는 <내 자녀, 부자만들기 프로젝트>’를 현장 강의 및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