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평생교육원
ⓒ감리교신학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 제공
감리교신학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이하 감신대 평교원)이 코로나로 인해 영적, 지적 갈급함이 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한 강좌를 준비했다.

감신대 평교원은 “코로나 기간 동안 기존에 한 학기에 20~30만원  정도 하던 수강료를 대폭 낮추었다”며 “12~13주 과정을 5만 원 정도, 6주 과정은 3만원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 강의인 만큼 수강생들이 자신의 일정에 따라 수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성도들이 코로나블루를 이겨내며, 영적, 지적으로 풍성함을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감신대 평교원이 준비한 온라인강좌는 ‘신약성서 이야기’, ‘선교중국어’, ‘선교영어’ 세 분야로 구성된다.

김충연 박사(감신대 신약학 교수)가 진행하는 ‘신약성서 이야기’는 평신도를 위한 강의로,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성서의 배경과 저자, 당시의 문화 등을 쉽고 익숙한 언어로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충연 박사는 독일 부퍼탈-베텔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의 신약학 교수이다.

감신대 평교원은 “교회에서 평신도 신약강좌를 이끌어 와서 학문적 깊이와 평신도와의 신학적 소통에 높은 이해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본 강의를 통해 은혜와 진리가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교 중국어’는 북경어언대학교 한어언 전공, 하얼빈만방중학교 중국어교사, 하얼빈한교어학원 부원장, 북경진화국제학교 교무주임(HSK 교사), 북경MIS(Mosaic International School) 학습주임(중국어 교사), 중국캠퍼스선교 8년, 감신대 M.Div. 졸업 및 현직 목회자로 섬기는 한범수 강사가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읽기, 성조, 문법 등부터 자기소개, 간증 나눔, 찬송, 전도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감신대 평교원은 “재한 중국인 유학생 70,000명, 재한 중국인 200,000명인 시대에 맞춰 주변 중국인들에게 중국어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교영어’는 감신대 평교원 선교훈련과정의 전 선교영어 강사이자 졸업생인 <선교영어>(감리교출판국) 저자 박은영 교수가 강의한다. 캠퍼스선교 및 현지선교의 경험을 넣어, 영어전도, 영어기도, 영어찬송 등을 초보자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세계 각국의 영어전도지들을 살펴보면서 수강생은 자신만의 복음방법을 만들어보고 영어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영어기도 구문을 익히며 영어로 기도하고, 기초양육 및 예배 인도와 생활영어도 배운다. 강좌를 수강하면, 1만5천원 상당의 선교영어 책도 증정한다. 감신대 평교원은 “영어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배움으로 많은 이들에게 복음의 지평을 넓혀 줄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 및 등록은 010-2573-4617(감신대 평교원 이태준 직원)으로 하면 된다. 개강일은 11월 2일(월)이며, 11월 중순까지 수강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