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 초록우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0일 한국도미노피자(회장 오광현)와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9’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깨동무 캠페인은 올해 9회째 진행하고 있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도미노피자의 사회공헌활동이다. 후원금은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 및 세트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희망나눔기금’과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2020년 10월 기준)까지 누적된 총 후원금이 약 8억 4천만원에 달한다.

어깨동무 캠페인 시즌9에서는 시즌1부터 진행해 온 예체능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물론,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옐로카펫사업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어깨동무 캠페인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한 아동은 “코로나19로 대회가 모두 취소돼 역량을 펼칠 기회가 없었지만, 도미노피자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꿈을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싶고, 다른 이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변함없이 어깨동무 캠페인을 위해 힘을 모아 준 도미노피자 임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시즌9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 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은 “2012년 시작한 어깨동무 캠페인이 어느덧 9회를 맞이했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재단과 함께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도미노피자는 어깨동무 캠페인 외에도 올 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에 1억원 규모의 긴급생계비와 자사 피자쿠폰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