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크레스트 컨퍼런스 센터, 라이프웨이
▲리지크레스트 컨퍼런스 센터 전경. ⓒ페이스북
미국 라이프웨이연구소(Lifeway Resource)가 리지크레스트 콘퍼런스 센터(Ridgecrest Conference Center)’와 서머캠프(Summer Camps)를 리지크레스트 재단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고 뱁티스트프레스(BP)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단체는 올해 말까지 노스캐롤라이나의 부동산과 부처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합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리지크레스트 콘퍼런스 센터는 교회, 기독교 단체, 기타 기관이나 가족, 개인 단위의 다양한 행사를 열었고, 캠프 리지크레스트는 미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여름캠프를 제공해 왔다.

벤 맨드렐(Ben Mandrell) 라이프웨이 사장 겸 CEO는 “하나님은 이 리지크레스트의 사역을 사랑하고 그 유산이 계속 이어지길 원하는 잠재적 주인을 보내주심으로써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셨다”며 “이 단체의 사역에 대한 마음과 영적 변화, 제자 훈련 장소를 제공하기 위한 열망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리지크레스트 재단의 스티브 리틀(Steve Little) 대표는 “라이프웨이가 지난 100여 년 동안 센터와 캠프를 충실히 관리해준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했다.

리지크레스트 재단 아트 스니드(Art Snead) 이사는 “하나님께서는 40여 년 전부터 우리 캠프와 콘퍼런스 센터 사역에 열정적인 분들을 연결해 이 같은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하셨다”고 밝혔다.

라이프웨이는 리지크레스트 재단과 협력해 학생 캠프, 어린이 캠프, 흑인교회 지도자 및 가족 모임 등의 행사를 위해 콘퍼런스 센터와 여름 캠프를 계속 이용할 계획이다.

라이프웨이는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조직 전략 변화 및 비용 상승,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리지크레스트에 매각 의사를 밝혔고, 4월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