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호스피스
▲호스피스 완화의료 컨퍼런스 모습. ⓒ예수병원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은 ‘세계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날’을 맞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인식과 지지를 높이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스토리툰 판넬 전시 등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의 호스피스‧완화의료 각 기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별도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예수병원은 지난 10월 16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19일부터 23일까지 예수병원 본관 로비에서 스토리툰 판넬을 전시하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예수병원은 금년에 암 등 말기환자로 진단을 받은 환자,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 등을 포함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김혁 예수병원
▲예수병원 김혁 동문. ⓒ예수병원
◈김혁 동문, 예수병원 발전기금 1천만원 후원

예수병원 김혁 동문이 발전기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 예수병원에서 1966년 산부인과 수련을 받은 김혁 동문은 지난 10월 8일 예수병원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하며 1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김혁 동문은 당시 한강 이남 최고 병원으로 명성을 떨친 예수병원 수련 시절을 되돌아보며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수병원 인턴 시험에 합격해 훌륭한 현대 의술을 수련 받을 수 있어 큰 축복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예수병원 수련 과정을 통해 선교사님들의 순교적 신앙을 본받아 실천하는 신앙을 배우게 됐고, 항상 예수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 언제나 마음의 고향인 예수병원이 앞으로도 영원히 믿음과 사랑이 넘치는 선한 병원이 되길 바라며 무궁한 발전을 기도한다”고 전했다.

예수병원 김혁 동문은 전남 의대를 졸업한 후 1966년에 예수병원에 입사해 산부인과 수련을 마친 후 순천의료원에서 외과과장으로 봉직하며 전인치유의 의술을 펼쳤고, 서울에서 삼정의원을 개원했고 현재는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