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수칙 철저히 준수하며 현장 예배 드려
본당과 부속 예배실 개방, 30% 좌석만 참석

사랑의교회 10월 18일
▲본당 수용 인원이 가득 찬 뒤, 로비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들. ⓒ사랑의교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져 성도들이 예배당 좌석의 30%까지 채우게 된 가운데,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지난 18일 주일예배를 ‘새언약 예배’로 드렸다.

사랑의교회는 각 예배마다 6천 5백석의 예배당에 2천명까지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예배를 드렸으며, 나머지 성도들은 2백석에서 1천 5백석 규모의 부속예배실 5곳과 로비 등에서 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 10월 18일
▲현장 예배가 재개된 첫 주일 예배당 모습. ⓒ사랑의교회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는 ‘돌아오면 회복된다(슥 8:1-8)’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현장예배가 복원된 새언약 주일(Re-Covenant Sunday)을 맞았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하늘 문을 열어주셔서 메말랐던 영혼들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예배드릴 때 영적인 고센 땅이 되게 하시고 생명싸개로 보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교회 측은 고위험군(고령자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 성도들이나 가족과 주변에 진단검사 중인 해당 경우 해외 입국자 중 자가 격리 중인 성도들은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예배 참여로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