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대신 양일호 신임총회장
▲총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양일호 목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유만석 전임 총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께 총회기를 흔들고 있다. ⓒ송경호 기자
예장 백석대신 제43회기 신임 총회장에 부총회장 양일호 목사(대전영광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부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를 포함한 모든 임원 및 사무총장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신임 총회장 양 목사는 대전신학교(현 안양대) 신학과, 아세아연합신학 신학대학원(Th.M. 과정), 서경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 코헨신학대학교(신학박사), B.C.U(교육학 박사)를 졸업하고 대전노회장, 기아대책대전지부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 대전CBS 상임운영위원, 대전CTS 후원이사로 있다.

양 목사는 “통합과 분열, 또 새로운 출발에 아픔과 상처를 서로 치유하며 화합하고 연합하여 교단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총회의 행정과 기능을 축소하고 노회와 상비부서의 활동 및 기능을 최대한 존중해 협력 지원하겠다. 교단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교단통합, 교단신학교 및 목회자 연금, 목회자연장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회 부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부총회장 황규식 목사는 기독(백석)신학교 신학과, 총회신학연구원(Th.M.), 개신대학원대학교 & Knox Theological Seminary(D.Min)를 졸업했다. 현 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이자 한국기아대책 용인지역이사장으로 있다.

황 목사는 “신학교를 졸업해 예정개혁교단에서 목사임직을 하고 줄곧 그 교단에 속해 목회를 하던 중 2014년 개혁교단의 부총회장 시절 백석교단과 합동해 복귀했다”며 “순종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상식적인 총회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외 장로부총회장 류면수 장로(광은교회), 서기 유영오 목사(원평장로교회), 부서기 박득수 목사(수정교회), 회의록서기 이용덕 목사(광은교회), 부회의록서기 강안실 목사(은평중앙교회), 회계 정규성 장로(가좌제일교회), 부회계 이남원 장로(수원명성교회)가 추대됐다.

사무총장에는 류기성 목사가 추대됐다. 류 목사는 대한신학교 신학과,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및 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신대학교 박사과정(기독교윤리전공 Ph.D)을 수료했다. 총회 법규위원장, 군목부장, 회의록서기, 총회 서기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