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대신 총회
▲예장 백석대신 총회에서 한 총대가 발언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예장 백석대신(총회장 유만석 목사) 제43회 정기총회가 19일 수원명성교회에 진행됐다.

관심을 모았던 교단 명칭은 ‘백석대신’을 유지키로 했다. 앞선 공모전에서 ‘한국’, ‘연합’ 등이 후보로 올라왔으나 교단 통합의 대의를 위해 기존 명칭을 몇 년간 더 사용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피어선총회와의 통합 건은 통합을 추진하던 중 실태를 파악한 결과, 많은 문제점을 확인하고 통합에 어울리는 조건이 미흡하다는 임원회 부결 결의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부총회장의 총회장 승계에 대해선 기존에 신임투표를 원칙으로 하기로 한 것을 논의 끝에 자동 추대를 원칙으로 하되 결격사유가 있을 시에만 신임 투표를 묻기로 결의했다.

인준신학교로서 경남신학교(학장 팽철수 목사), 부산목회신학고(학장 손태훈 목사), 국제사역자훈련원(원장 박영 목사)은 실사 결과 총회가 제시한 요건에 충족한다는 판단에 인준을 허락키로 했다. 단 백석연합신학대학원(학장 박한규 목사)은 관할 노회인 서남노회의 이의 제기에 따라 차기 총회 첫 실행위원회까지 인준을 보류키로 했다.

예장 백석대신 총회
▲예장 백석대신 총회가 수원명성교회(유만석 목사)에서 진행되고 있다. ⓒ송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