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이풀러브 대표 한재섭 목사.
▲(주)조이풀러브 대표 한재섭 목사. ⓒ조이풀러브
(사)조이풀러브가 오는 11월 28일(토) 매일 500명 이상에게 무료로 급식이 가능한 급식소를 개소한다. 이날 진행되는 경기서부지역무료급식소 개소식에는 관할 도지사, 시장,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들과 이웃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조이풀러브 대표 한재섭 목사는 이를 위해 사랑의 쌀 10kg(30,000원) 매월 나눔(정기후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한 목사는 “매일 500명 이상 무료급식을 하려고 한다. 여러분의 쌀 10kg으로 100여명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동참해 달라”고 권면했다.

한 목사는 “단순히 한 끼 밥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라면, 부식 등을 제공하며 머리도 깎아주고, 공연도 보여드린다. 이를 통해 소망을 주면 그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살아보고 싶은 세상이 열릴 것”이라며 “무료급식소에서는 무슬림권 32개국 출신 외국인(불법체류자) 섬김으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원을 구원할 수 있다. 또 어려운 나라 사정으로 소망없이 사는 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기독교인들이 쌀 10kg(30,000만 원)을 매월 1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시면,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시청의 조례안을 만드시어 운영하실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조이풀러브는 식당 운영을 했던 이들로부터 주방용품(특히 대형전기밥솥), 접이식 의자, 식판(200개 정도), 석유난로(중고품도) 등도 후원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사)조이풀러브는 정부가 선정한 공익법인으로 나라를 위한 사회공헌과 영혼구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애국단체이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섬기고 있다.

호적상 자식이 있어 정부에서 도와주지 못하는 어르신들, 병들어 약값을 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 등 가난하고 소외된 불쌍한 어르신들에게 비누·치약·세제·식용유 등 생필품, 콩나물·김·두부 등 부식, 우유·빵·음료수·떡 등 간식, 속옷과 내복, 현금을 지원한다.

한 목사는 “현금을 지원하는 목적은 종이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이들이 박스 1kg 당 60원인데 하루에 10kg 600원을 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하루 두 끼를 굶고 9년 동안 저녁에 라면 한 끼만 먹고 살고 있는 어르신처럼 전혀 상상이 안 될 정도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들이 많아 일정 금액의 현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어른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 유명 연예인, 사회적 저명인사 등을 섭외해 강의를 진행하고, 이미용 서비스, 중증장애인 어르신들 출장목욕서비스, 한방(한의사) 진료 서비스, 치아 건강을 위한 치과의사 출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 목사는 “지금 1,500여명의 어르신들을 섬기며 봉사하고 있지만 중증장애 어르신들, 몸이 불편하여 거동조차 힘든 어르신들 15,000여명을 무료로 유숙시킬 시설을 건축하고자 조이플러브를 설립했다”며 “앞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