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카
ⓒ민들레카 제공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무상차량 대여사업을 하고있는 법인 민들레카가 최근 운행을 재개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회장 김선규)가 함께 취약계층 및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야외활동을 지원 중인 도시가스 민들레카는 8월 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 이후 운행을 중단해 왔다. 이후 10월 5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민들레카는 “어르신 나들이, 아동·청소년 견학 등 기관의 외부활동을 희망하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이라면 누구든지 도시가스 민들레카 홈페이지에서 10월부터 원하는 일정에 민들레카(11인승 승합차) 이용이 가능하다”며 “안전한 차량이용을 위해 탑승 적정 인원은 6~7인으로 조정되며, 차량 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 권장된다. 또한 차량출고 시 탑승 인원 발열 체크 및 탑승자 명부작성 완료 후 차량을 수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영재개와 함께 민들레카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 대상 경비지원 여행기관을 모집한다. 10월 6일부터 모집하는 이번 여행 신청은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이면 민들레카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고, 12월 내 기관이 희망하는 지역 및 여행 주제로 신청하면 각 권역 심사를 통해 7기관을 선정하여 지원한다. 선정기관에는 민들레카 차량 및 유류 1회지원과 함께 여행경비 32만원을 지원한다. 예상치 못한 확진자 급증 및 방역단계 상향 조정으로 불가피하게 이용이 어려워지더라도 지원은 보전되며, 추후 완화 시기에 재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시가스협회 관계자는“운영 중단 기간 동안 차량 방역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우리 일상을 다시 찾고자 하는 비영리사회복지기관의 이용을 기다린다”며 “모두가 조심해야하는 시기인 만큼 이용시 차량 방역 절차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