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다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길 바라신다”
강제 격리 동안, 개인의 권리 조직적 박탈당해

존 해기 목사.
▲존 해기 목사. ⓒHagee Ministries 제공

미국 ‘노터블 코너스톤 교회’(Notable Cornerstone Church) 존 해기(John Hagee)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기 목사의 아들 맷 해기(Matt Hagee) 목사는 주일인 4일(현지시각) 온라인 예배 도중 교인들에게 아버지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맷 해기 목사는 “아버지가 건강 검진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바이러스는 매우 일찍 발견됐고, 현재 의료진이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 의료진 덕에 아버지는 잘 지내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제가 여러분들께 매일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길 원하셨다”면서 “빠른 쾌유 뿐 아니라, 여기 코너스톤에서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길 바라고 계신다. 아버지를 비롯해 코로나19로 투병 중인 모든 이들의 치유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코로나가 우리 삶의 현실인 만큼, 우리가 치유자이신 하나님을 섬긴다는 약속도 있다”며 “오늘 바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해기 목사와 코너스톤교회의 성도들은 정부의 집합 제한 명령에도 8월부터 직접 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해 달라는 소송을 지난 7월 성공적으로 제기했다.

종말론 신학에 관한 논평으로 유명한 해기 목사는 이전 설교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은 ‘신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위한 총연습(dress rehearsal)”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설교에서 그는 “강제 격리 기간 동안 개인의 권리가 조직적으로 박탈되고 제1수정헌법에 기록된 종교의 자유가 금지될 것이라고 그 누가 생각했겠는가?”라며 “우리는 권력에 굶주린 독재자들이 국민의 희망을 무너뜨리려는 의도로 코로나 위기를 장기화하는 가운데 우리의 자유가 짓밟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또 경기는 대공황 이후 최악으로 가라앉고 있다… 여러분, 실수하면 안 된다. 대환란이 다가오고 있으며,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