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북

뮤지컬 ‘더 북(The Book)- 성경이 된 사람들(이하 ‘더 북’)’이 오는 17일 광야아트센터에서 개막한 후 12월 19일까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은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한다.

‘더 북’은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 100여 년 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사제 외에는 성경을 소유하거나 라틴어 외의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던 중세 암흑의 잉글랜드,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영어로 번역해서 목숨을 걸고 퍼뜨렸던 ‘롤라드’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공연 총 객석 점유율 94%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광야아트센터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자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통해 언택트 공연예배를 열기도 했다. 이날 공연예배는 뮤지컬 실황 일부와 함께 문화행동아트리 대표 김관영 목사가 요한계시록 2장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