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윤찬
▲i am Melody Piano version(아이엠멜로디 피아노 버전) 앨범 자켓.
한국인 최초로 유명 재즈레이블 ‘블루노트’에 음반을 낸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곽윤찬이 약 2년 만에 정규 앨범 ‘i am Melody(아이엠멜로디)’ 피아노 버전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수 년 전 프로듀서로서 발표했던 찬송가를 편곡한 가스펠앨범 ‘i am Melody’(아이엠멜로디) vol 1, 2, 3에 수록된 곡들이 담겼다. 나는 낮아지고 겸손해지지만 찬송가 멜로디는 드러난다는 의미에서, ‘i’는 소문자로 ‘Melody’는 대문자로 표기했다. 당시 앨범에는 나얼, 박기영 등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앨범은 11번째 정규앨범으로 기존의 앨범 제작 방식의 틀에서 벗어나 피아노를 메인악기로 재구성했다. 곽윤찬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적 교감뿐만 아니라, 음악 제작 방법론에 있어서도 뮤지션들에게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타이틀은 ‘Up from the Grave He Arose’이며 ‘What a Fellowship, What a joy Divine’, ‘A Wonderful Savior is Jesus My Lord’,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 ‘Be Not Dismayed Whateer Betide’, ‘How Great Thou Art’, ‘Waviour, Like a Shepherd Lead Us’, ‘I Surrender All’ 총 8개 곡이 수록됐다.

아울러 곽윤찬은 사회적인 상황(코로나19)을 반영한 앨범 기념 라이브 영상 ‘Together at Home Concert’ 타이틀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곽윤찬은 나사렛대학교 교수로 CCM, 국악, 대중가요, 뉴에이지,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