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나무
▲바위에 뿌리 내린 두레나무.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은데다 지하자원이 없는 무자원 국가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유일한 희망은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이 아니고 창의력(創意力)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창의력을 어떻게 기르나가 문제입니다. 불행히도 이 나라의 교육은 창의력을 기르는 데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듯합니다. 학교에서 기르지 못한다면, 어디에서 길러야겠습니까?

가정과 교회입니다. 가정 같은 교회와 교회 같은 가정입니다.

성경은 창의력 내지 창조성을 길러주는 데는 최상의 책입니다. 성경을 깊이 읽고 생활에 적용하면 창의력이 솟아나기 마련입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공부하였음에도 창의력이 솟아나지 않았다면, 성경을 잘못 읽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애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의 내용에는 창조하시는 하나님이 포함됩니다.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받게 되면 당연히 창조적인 사람이 됩니다. 창의력을 기름에는 2가지 관점을 확실히 하여야 합니다.

첫째는 개인의 능력이 다소 뒤질지라도, 창의력의 발휘에 따라 개인과 공동체의 성과(Performance)를 높여 나갈 수 있습니다. 다음 같은 공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성과(Performance)= 창의력(Creativity)×능력(Ability)

둘째는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학습과 습관에 의하여 향상될 수 있습니다.

동기유발이론으로 널리 알려진 매슬로우(Abraham H. Maslow)는 “창의력은 모든 인간 본성에 내재된 기본적 특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기에 창의력은 누구나 노력하면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창의력이라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으로 이해하려 듭니다.

사람들 속에 내재된 창의력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과 훈련과 뒷받침되는 환경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