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영화 <뷰티풀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중 한 장면.
문화선교연구원과 필름포럼이 2020 추석을 맞아 몇 편의 가족영화들을 소개했다. 각 기관들의 주요 인사들이 추천한 영화들은 다음과 같다.

1. <뷰티풀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 (A Beautiful Day in the Neighborgood, 2019)>

필름포럼 주최 2020년 제17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작으로, 미국의 ‘종이접기 아저씨’ 실존인물 프레드 로저스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상처를 가진 로이드 기자가 로저스를 인터뷰하면서, 오히려 자기 자신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과정을 그렸다. 톰 행크스 주연.

2.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2019)>

하나님께서 주신 가족이란 공동체가 제 역할을 할 때, 가족 모두가 어떻게 성장하며 서로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작은 아씨들>은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작은 아씨들>은 여성인 이번 그레타 거윅 감독의 작품까지 무려 8번이나 리메이크됐다. 이번 영화는 가족 안에서 관계의 결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엠마 왓슨, 플로렌스 퓨, 엘리자 스캔런, 티모시 샬라메 등 출연.

담보
▲영화 <담보> 중 한 장면. 현재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3. <담보 (2020)>

영화 <하모니>의 강대규 감독이 사채업자들이 빚 대신 담보로 아이를 맡아 기르면서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내놓았다. 추석에 맞춰 9월 29일 개봉했다. 성동일, 김희원, 하지원, 김윤진, 박소이 등 주연.

4. <아이 캔 온리 이매진 (I can only Imagine, 2018)>

아버지의 가정폭력으로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진 CCM밴드 머시미(Mercy Me) 리드보컬 바트 밀라드가 은혜 안에서 회복되고 아버지와의 갈등이 봉합된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동명의 곡 ‘아이 캔 온리 이매진’은 빌보드차트에도 수 차례 올랐다.

5. <보리 vs 메켄로 (Borg/McEnroe, 2017)>

세계 최초 윔블던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테니스의 제왕과 동물적 감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코트의 악동,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맞붙었던 두 선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