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신흥고등학교
▲기념촬영 모습. ⓒ예수병원
예수병원이 전주 신흥고등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지난 9월 9일 개교 120주년을 맞은 전주신흥고등학교를 방문해 신흥고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하며 임희종 교장에게 발전후원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예수병원과 설립의 뿌리를 같이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독교 명문 사학인 신흥학교의 빛나는 역사와 업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120년 전 황폐한 이 땅에 신흥학교가 세워져 지역사회에 근대교육과 이웃사랑으로 암울했던 호남 지역을 빛의 세상으로 바꾸었듯, 개교 120주년을 계기로 다시 새로운 여명의 200년으로 위대한 도약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주 신흥중고등학교는 1900년 호남 최초로 개신교 선교를 한 7인 선발대 일원인 미국 남장로교 소속 선교사 레이놀즈(W. D. Reynolds)에 의해 호남 지역 최초의 근대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올해 개교 120주년을 맞았다.

지인용의 교훈을 이어받은 학생들이 진리의 탐구, 사랑의 실천과 정의 실현을 추구하는 신흥고등학교는 그동안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문사학으로 도약했으며, 설립정신인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 사랑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