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우리 비전 중심, 핵심적인 일에 집중
학교 위한 하나님의 축복 구할 완벽한 기회

학교
▲ ⓒPexel

영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코로나19 전염병으로 전례없는 도전에 직면한 영국 전역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기독교 학생 운동 Pais Movement의 일환인 학교를 위한 전국 기도의 날’ 행사는 코로나 가속 연구 & 개발’(CARE) 컨소시엄과 블랙번(Blackburn) 교구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이며, 블랙번 교구는 각 지역 교회의 참여를 독려 중이다.

또 “모든 학교가 학교를 위해 기도한다”는 비전을 갖고 기독교인들을 동원하고 있다.

하루 종일 온라인 기도회를 열고 있는 CARE는 “현재 우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으로 이 일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Pais Movement 영국 책임자인 피트 베이커(Pete Baker)는 “우리는 영국 전역의 사람들이 어린이와 청소년, 교사들을 비롯한 더 넓은 학교 공동체와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기도의 날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 속에 가르치고, 배우며 살아가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한 이들에게 돌파구와 힘, 격려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영국 번리의 필립 노스(Philip North) 주교는 아크링톤에 위치한 세인트 크리스토퍼 영국교회 학교의 어린이들과 교직원이 등장하는 특별 영상에서 이번 행사를 위한 기도문을 공개했다.

랭커셔의 데이비드 피켄(David Picken) 대주교는 “블랙번 교구는 장기적인 교회 성장 전략인 ‘비전 2026’, 제자 삼고, 증인이 되고, 지도자를 기르고,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학교는 우리 비전의 중심이며, 이 기도의 날은 핵심적인 일에 집중하면서, 이 교구의 학교를 위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완벽한 기회”라고 덧붙였다.

교구교육위원회 스테판 휘태커(Stephen Whittaker) 이사는 “우리는 교회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 전도를 위한 학교의 일에 매우 열정적”이라며 “영국 전역의 학교를 위한 기도의 날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모든 학교, 교직원, 지역 사회 및 가족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동시에 교회와 학교가 우리 모두의 번영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