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위기아동청소년 가정 안전망 구축 협약식. ⓒ기아대책 제공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영등포구에 지역 내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발굴과 지원을 위해 희망둥지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하고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둥지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아동, 청소년 가정’을 지원함으로 가정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캠페인으로, 지역의 교회가 연합하여 그 지역의 위기가정을 돕는 사업이다.

영등포구청에서 진행된 ‘위기아동청소년 가정 안전망 구축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오경남 영등포후원이사회장(영광교회)을 비롯하여 배우 윤유선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영광교회를 비롯한 영등포 지역의 여러 교회가 연합하여 후원금을 조성하였고, 기아대책이 매칭하여 이루어졌다. 이 협약으로 영등포구는 지역 내 위기 아동, 청소년 가정에 대한 발굴 및 추천을 진행하고, 기아대책은 향후 지속적으로 지원이 되도록 기금을 조성하고 상호간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기아대책은 영등포구를 시작으로 향후 4개 지역의 시범사업 및 정기후원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위기를 겪는 모든 아이들과 가정이 회복되어 또 따른 공동체를 돕게 하는 것이 기아대책의 역할이며, 어려운 시기에 위로가 되는 희망친구의 역할을 더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영등포후원이사회 오경남 회장은 “우리 지역의 위기가정은 우리 지역 교회가 책임지고 돕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후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금번에 영등포구에 전달된 1천만 원은 지역 내 위기아동청소년 10가정에 1백만 원씩 추석 연휴 전으로 선정 후 48시간 이내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직, 폐업 등의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들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