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서울사무소
▲유엔인권서울사무소 로고. ⓒ페이스북
유엔인권서울사무소는 21일 ‘평화의 날’을 맞아 북한 주민들이 열망하는 법치와 기본적인 자유, 성평등, 그리고 경제적 권리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사무소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한반도에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 중인 움직임은 북한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인권 유린에 대한 우려를 다룰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의 지속적인 평화를 확보하기 위한 길은 포괄적이고 인권이 중심이 된 평화 절차를 통해 달성될 수 있다”며 “국제사회가 이러한 절차와 북한 내 인권 개혁을 옹호하고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평화를 위한 인권의 근간을 다진다’는 제목의 북한 인권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고대표사무소는 이 보고서에서 “한반도 평화 문제 논의에는 북한 주민들과 그들의 인권이 포함되어야 한다”며 “모든 북한 주민들이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북한 정부가 법 개정을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