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제조업체 골든쉐프의 김영현 대표가 비말에 의한 마스크 오염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말 식별 패치를 선보였다.

김 대표는 “타인의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전염을 예방해 마스크의 방역 효과를 높인 제품을 9월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말패치, 골든쉐프
▲비말전후.

비말 식별 패치는 동전 크기의 종이 센서를 마스크 전면에 붙여 사용하는 제품으로, 침 등 비말이 닿은 종이 센서는 수분 내에 얼룩이 생겨 마스크 오염 및 착용자의 비말 노출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말 패치의 비말 센서가 뮤신과 아밀라아제와 수분 등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최근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인 비말 종이 센서를 개발해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그는 “재채기를 할 경우, 최고 100㎞/h 이상의 속도로 튄 비말이 5m 이상 번진다”며 “비말 식별 패치를 통해 자신이 비말에 노출됐는지 확인하고 마스크 교체 주기를 고절할 수 있다”면서 “비말 식별 패치는 비말에 의한 마스크 오염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비말 센서’”라고 강조했다.

김영현 대표이사, 골든쉐프
▲(주) 골든쉐프 김영현 대표이사.

지난 2006년 항균 기능이 있는 방짜유기 제조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이후 항균 칩을 부탁한 날붙이 주방용품을 개발해 대형유통업체에 납품하는 등 주조 기술력을 활용한 항균 생활용품을 공급해왔다.

김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교회 모임이 위축될 수 있는데, 비말식별패치 사용하면 교회를 안전하게 보호할 뿐 아니라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사회복지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과의 제휴를 통해 유니세프 단체 취약계층에 항균키트 5,000 세트를 정기후원하고 있다. 

골든쉐프를 통해 ‘함께하는 사랑밭’ 정기후원을 신청하면 후원자에게 마스크 항균패치 1세트, 대상 아동들에게 예방키트 1박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