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선교학교, 시니어 선교학교
시니어선교한국이 하반기 온라인 선교학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니어선교한국 온라인 선교학교는 오는 10월 20일(화)부터 12월 15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각 조별 미팅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2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니어 선교 운동’(이시영 장로, 시니어선교한국 前 대표), 27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선교’(박용부 선교사, 전 스리랑카 선교사), 11월 4일 ‘선교와 영성’(김영휘 목사, GMS 명예선교사), 11월 13일(금) 저녁부터 14일(토) 오전까지 온라인 수련회(강동진 목사, 보나콤, 본회 자문위원 및 느헤미야 선교사, 훈련원장)가 진행된다.

또 17일 ‘타문화에 대한 선교적 접근’(허인석 선교사, 네팔), 24일 ‘북한선교’(임향자 목사, 하늘꿈학교 교장, 본회 자문위원), 12월 1일 ‘다음세대 선교’(허종학 장로, 4/14 윈도우 한국연합 사무총장), 8일 ‘하나님의 선교’(최혜숙 선교사, 전 WEC선교회 한국대표), 12월 12일 ‘국내이주민선교(온라인 현장탐방, 전철한 선교사, 한국외국인선교회 대표), 15일 선교사 간증(정송현 선교사, 전 우즈베키스탄 선교사) 및 수료식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니어선교한국 대표 최철희 선교사는 “올해 들어 우리는 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겪으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시니어선교한국 역시 상반기에는 각지역에서 계획했던 학교가 모두 개설을 하지 못했다. 하반기에 이렇게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시니어선교학교를 열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시니어 세대는 한국교회 전성기와 함께 걸어온 세대이다. 전도의 세대이며, 기도의 세대이며, 교회 부흥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산업화에 따른 치열한 경쟁 가운데 열심을 다해 달려온 세대이다. 그래서인가, 시니어 세대들엑에는 아직도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에너지와 열정이 남아 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있는 이 귀한 시니어 자원들을 마지막 추수 현장에서 사용하고 싶어하신다. 젊은 시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눈물 흘리며 선교에 헌신했던 사람들도 일어나고, 지금까지는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여 살았으나 인생의 후반기에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기를 원하는 자들이 여기저기에서 오고 있다”며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주시길 원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니어들에게 주시는 마지막 선물이자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시니어선교한국은 한국교회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인적 자원인 시니어들을 일으켜 선교전문 인력으로 동원, 육성하고 총체적 선교사역의 활로를 개척, 지원함으로써 지상명령의 남은 과업을 이루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초교파 시니어 선교운동이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원단체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