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바리톤 김민성(Marco)이 첫 ‘아트팝가곡’ 앨범 ‘후애(厚愛)’를 오는 10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의 타이틀 곡은 조현정 시인의 ‘후애’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곡이 될 예정이며, 곡의 뮤직비디오에는 판타지오 소속사의 윤정혁 배우와 연극 분야에서 활동 중인 최혜림 배우가 출연할 예정이다.

김민성은 “많은 성악가분들과 작업한 작곡자님께 연락이 와서 아트팝가곡을 앨범을 갑작스럽게 진행하게 됐다”며 “총 5곡 정도 아트팝 가곡을 박대웅 작곡가님과 작업할 것 같다. 또 ‘시간에 기대어’ 곡으로 알려진 최진 작곡가님과도 작업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전에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팝페라 곡을 주로 불렀는데, 제 이름으로 앨범을 낸다고 하니 더 심혈을 기울여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며 “트로트가 대세인 요즘이지만, ‘아트팝가곡’이라는 예술성과 대중성, 아름다운 선율과 세련된 화성, 감성적인 가사, 드라마 같은 문학적인 느낌의 곡을 더 대중화시키는 아트팝가곡 성악가들이 많다. 저도 그 뒤를 잇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민성은 연세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프랑스 Marseille 국립음악원 석사, 프랑스 국립오페라센터(Cnipal), 이탈리아 Arena Accademia 뮤지컬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Maria Malibran 국제콩쿨 1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강북제일교회에서 솔리트스로 여러 특송을 맡기도 했다. 현재 오페라,뮤지컬 배우이며 대경대학교 연극영화뮤지컬과 겸임교수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