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회 원성웅 감독. ⓒ옥토감리교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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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목사는 이날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불안해 하는가?”(시 42:1~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자마자 정부 당국에서는 코로나가 교회 때문에 번진 것처럼 호도하고, 언론도 약속이나 한 듯이 책임을 떠넘기기 시작했다”며 “그 전략이 어느 정도 먹혔는지,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공무원들에게 교회에 가지 말라는 지침이 내려지는가 하면, 교육부에서 어린아이들을 교회에 나가지 말게 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며 “이렇게 매우 반기독교적이고 왜곡된 정서가 번져나가는 시대에, 우리는 생명을 걸고 믿음 생활을 변함 없이 지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다니엘을 시기하던 정적들이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누구든지 어떤 신에게도 절하지도 기도하지도 말라는 명령을 내리게 했다”며 “그러나 다니엘은 그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다”고 했다.
그는 “다니엘은 예배드리다가 사자굴에 던져졌지만, 그토록 신실하게 믿음을 지킨 다니엘을 사자들이 해칠 수 없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