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아
ⓒ712 RECORDS 제공

712 RECORDS 소속의 CCM 싱어송라이터 루아(RUACH)가 최근 새 EP 앨범 ‘ECCLESIASTES (전도서)’를 발매했다.

유니크한 보컬 음색의 소유자 싱어송라이터 루아(RUACH)는 10대 때부터 보컬로서 2010년 일본 도쿄에서 グルーブハウス 밴드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생활 중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한 후 자신의 목소리를 찬양하는 데 쓰기로 결정, 2013년부터 오버플로잉 워십팀과 함께 미국 켈리포니아, 맨하튼, 하와이 코나 YWAM, 이스라엘 예루살렘, 대만, 중국 쑤저우 등 월드 투어를 함께 다니며 그녀의 삶과 목소리를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헌신한 아티스트다. 또한 2019년 그녀는 아티스트 루아(RUACH)로 발걸음을 내딛으며 본인이 직접 묵상하고 쓰는 깊이 있는 가사로 세상에 복음의 가치를 음악에 담아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루아 CCM
ⓒ712 RECORDS 제공

EP 앨범 ‘ECCLESIASTES(전도서)’의 타이틀은 ‘헛되고 헛되다’이며 ‘WHO I AM’이 수록됐다. 앨범은 전도서 묵상에서 시작됐다. 루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향해 세상적 가치에만 몰두하는 삶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또한 그런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스스로가 누구인지 말해주길 바라며 향방 없이 달리는 안타까운 모습을 노래로 전한다. 앨범 재킷에서도 화려해보이지만 텅 빈 상자 일러스트를 통해 전도서에서의 묵상을 그대로 담았다.

특별히 이번 앨범은 프로듀서 DESO와 함께, Berklee에서 음악적인 스팩트럼을 더욱 완성도 있게 넓혀가고 있는 프로듀서 Breeze가 랩과 편곡, 보컬 디렉팅(Who I Am)에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앨범은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가 문답 형태를 띠고 있는 구조와 함께 Breeze의 세련된 딥하우스 적 편곡이 ‘누군가 말해주길 바라는 이들’의 흘러가는 삶에 대해 표현했다.

인문학의 첫번째 질문 ‘나는 누구인가?’, 이 질문이 해결되지 않아도 현대를 살아가는 인생은 일과 분주함의 거친 물살 속에 휩싸여 흘러간다. 매일 반복되는 똑같은 하루, 매일 지치도록 달려가지만 가슴 속에 있는 깊은 본질에 대해 해결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는 공허함은 이제 익숙하기까지 한 이 세대.

루아 RUACH 는 ‘WHO I AM’을 통해 누군가가 나를 말해주고 정의해주길 바라는 현실을 전하며, Breeze 의 랩을 통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는 ‘이미 해답을 알고 있는 크리스찬’으로서의 해답점을 맺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