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로 향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는 전광훈 목사. ⓒ너알아TV
▲구치소로 향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입장을 밝히는 전광훈 목사. ⓒ너알아TV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7일 병보석 취소로 재구속됐다.

전 목사는 이날 경찰에 구인장을 받고 구치소로 향하는 길에 취재진을 향해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듯하다”며 “대통령 명령 하나로 사람을 구속시킨다면 그것은 국가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저는 감옥에 가지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의적 방역 방해 의혹에 대해서는 “성북구 보건소에 가서 물어보라. 우리 교회는 방역을 방해한 일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런데 언론이 몰고 가니 재구속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