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회 감리교 감리회관
▲광화문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리회관.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 감독회장 및 감독 선거를 당초 일정이던 9월 29일보다 보름 정도 연기한 10월 13일로 잠정 결정했다. 10월 말로 예정된 총회는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감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선관위는 선거일정 변경은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인준을 받아야 하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선관위의 이번 일정 연기는 코로나19 사태가 아닌. 중부연회 선거권자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중부연회가 선출한 선거권자에 대한 절차 문제를 이유로 ‘하자 치유’를 요구하고 있다. 중부연회 측은 연기된 기간 동안 연회를 다시 열어 선거권자를 확정하는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단 정책발표회가 코로나19로 힘들어지면서, 영상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날 선관위 회의도 46명 중 40명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