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기도회 이재훈 목사 소강석 목사
▲지난 8월 12일 개최됐던 한국교회기도회에서 기도하고 있는 조직위원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가운데)와 집행위원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왼쪽).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이하 기도회) 추진위원회가 9월 현장기도회를 취소했다. 다만 기도회 자료는 전국 교회와 공유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5일 시작한 기도회는, 당초 매달 진행하기로 했으며 오는 9월 16일에는 사랑의교회에서 예장 합동교단이 주관해 열기로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상황에서 현장 기도회 진행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기도회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한국기도회 지역 교회 진행을 위한 자료는 주관 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에서 제작해 연합기관과 회원교단을 통해 전달한다.

한국교회기도회 추진위원회가 제공하게 될 9월의 주요자료는 ① 설교문 / 김종준 목사 (예장 합동 총회장), ② 강의안 및 강의 동영상 / 남윤재 변호사 (법무법인 산지 대표변호사), ③ 차별금지법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등으로 11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 12일 진행된 한국교회기도회 출범식에서는 조직위원장에 온누리교회 담임 이재훈 목사를, 집행위원장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를 임명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