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동 교수
▲송인동 교수. ⓒ한국YMCA전국연맹 제공
한국YMCA전국연맹은 제45차 전국대회를 지난달 28일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 했다.

매 2년마다 전국의 67개 지역YMCA가 함께 모여 치르는 전국대회에서 세계 YMCA 연맹 실행이사, 광주 YMCA 이사장 등을 역임하고 3.1운동 전수조사 전문위원으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호남신학대학교 송인동 교수를 신임이사장이 선출했다. 아울러 대회결의문을 채택하여 향후 2년간 한국YMCA전국연맹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모든 생명체가 정의와 평화를 누리는 세상을 이루기 위한 여섯 가지 의제와 두 가지 원칙을 결의하였다. 여섯 가지의 의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태문명으로의 전환, 둘째 세계시민과 연대를 통한 생명평화운동, 셋째 정의롭고 민주적인 시민사회형성, 넷째 주체적 시민으로서의 청소년운동, 다섯째 민중자립적인 사회경제구조 재편, 여섯째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와의 연대으로 온 생명이 크게 어우러지는 대동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기독교 단체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일과 청년회원운동체로서 회원 지도력의 성장에 힘쓰는 일을 두 가지 기본 원칙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