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수도원
▲동두천 두레수도원.
시몬 페레스(93) 이스라엘 전 대통령의 업적 중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 농업에 대한 그의 업적입니다. 그의 농업에 대한 인식이 특출하였습니다.

“농업은 95% 과학이요 노동은 5%이다”는 말 속에 그의 농업관이 들어있습니다. 현대는 농업에 있어 토지의 중요성은 점차 줄어들고 과학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시몬 페레스는 이스라엘의 집단농업공동체인 키부츠 출신입니다. 키부츠에서 많은 지도자들을 배출하였습니다.

이스라엘 건국 초기 지도자들 대부분이 키부츠 출신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과학농업을 강조하면서 과학은 탱크로도 정복할 수 없고 전투기로도 무너뜨릴 수 없음을 강조하면서 농업과 과학을 연계하여 과학농업을 발전시켰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은 농업을 꿈꿀 수 없는 사막 땅에서 농업을 일으켜 연간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농축산물 수출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막의 알칼리성 토양에 농산물이 잘 자라지 아니하자, 그런 토양에 적합한 작물을 연구하여 오렌지를 개발하였고 전국에 400km에 이르는 수로를 건설하여 물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런 발상은 토라(말씀)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사야서의 말씀이 그들이 사막 땅에서 농업을 일으킬 수 있는 출발점을 이루었습니다.

“너희는 지나간 일을
기억하려고 하지 말며,
옛일을 생각하지 말아라.
이제 내가 새 일을 하려고 한다.
이 일이 이미 드러나고 있는데,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내가 광야에 길을 내겠으며
사막에 강을 내겠다.”
(이사야서 43장 18-19절)

이 말씀을 그들은 농업에 적용하기를 사막에서는 농업이 불가능하다는 이전의 관념을 잊어버리라, 나 여호와가 사막에 농로를 닦아 트랙터가 다니게 하며 수로를 만들어 물이 흐르게 할 것이다는 말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런 정신을 바탕으로 삼아 시몬 페레스 전 대통령은 농업입국을 성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