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보스만
ⓒ채드윅 보스만 공식 인스타그램
영화 블랙팬서에서 주연인 와칸다의 국왕 ‘티찰라’로 열연했던 배우 배우 채드윅 보스만이, 대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 전 극비 결혼을 했다고 그의 가족이 밝혔다.

채드윅 보스만이 떠난 후, 그의 가족들은 그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의 가족들은 “고인은 아내와 가족을 곁에 두고 자택에서 사망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감사하며, 이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해서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현지 매체 페이스식스에 따르면, 채드윅은 생애 마지막 몇 달 동안 가수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와 조용히 결혼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2015년부터 교제하고 2019년 10월 약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의 할머니는 한 인터뷰에서 “그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매우 행복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테일러 시몬 레드워드의 자매는 두 사람의 2세를 기대하기도 했다.

한편 할리우드 배우 조시 게드는 ‘이것은 나의 일생에서 최고의 마지막 글 중의 하나, @채드윅보스만’이라는 글귀와 함께 채드윅 보스만과의 주고 받았던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메시지에서 채드윅은 “우리는 빌어먹을 코로나 때문에 격리됐고, 칼리에서 태양조차 볼 수 없게 됐지만, 이제 비는 그쳤고, 오늘의 폭풍은 지나갔다”며 “이 순간 숨을 쉬며, 하루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는 맑은 하늘과 햇빛, 어두운 구름으로 뒤덮인 하늘, 그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이 창조의 것들의 모든 순간에 즐거워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