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총

최근 정부의 비대면 예배 명령에 불복하겠다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수읍 목사, 이하 경기총) 명의의 성명이 며칠 전 신문 광고로 게재됐으나, 이는 경기총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김수읍 대표회장이 밝혔다.

김 대표회장은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명의를 사용한 아래의 신문 5단 광고안은 본회가 제작한 광고안도 아니며, 아래 명단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을 포함하여 당사자들에게 다 동의된 것이 아님을 밝혀 둔다”며 “2020. 8. 27. 경기총 회의는 있었으나 이 광고안은 당일 회의나 경기총 임원회에서 결정된 것이 아님을 밝혀드린다. 경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이유 여하를 떠나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성명서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는 경기총이 이를 공식 회의를 통해 논의했고, 자신이 문안 작성을 위임받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