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식단표
▲어른과 아이가 함께 그리는 급식 식단표 당선작.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MCN 업계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와 급식왕 유니버스 채널을 활용한 아동권리옹호 콘텐츠를 기획, 29일 급식왕 유니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를 가지 못하는 아동 구독자들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였으며, 학교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5가지 에피소드 ▲통학로 내 아동 안전, ▲교내 미세먼지 차단 ▲급식의 질 향상을 통한 아동 건강권 보장 ▲교내 남녀 탈의실 조성 ▲교내 놀이 공간 조성을 통해 평소 존중 받고 싶은 아이들의 속마음과 의견을 대변한다. 이번에 기획된 콘텐츠는 약 192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급식왕 유니버스의 유튜브 채널 <급식왕>, <급식걸즈>, <급식게임즈>를 통해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샌드박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등교가 어려운 아동들에게 재미와 유익을 제공함과 동시에,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태고자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샌드박스네트워크가 가진 전문성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동권리의 중요성에 대해 보다 쉽게 공감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아이들이 동등한 인격체로써 존중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