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창세기 15장 7-11절

어머니의 기도 한국교회 초창기 무릎 엄마 갓난아기 업고 간절 6.25 전쟁
▲ⓒ크리스천투데이 DB
누구나 소원을 품고 세상을 살아간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어릴 적 많이 불렀던 노래다. 남과 북이 통일로 인해 하나 된 나라가 되길 원하는 마음으로 불렀다. 저는 남과 북이 하나 되길 소원한다. 친가가 이북에 게시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1.4푸퇴 때 홀로 남쪽으로 오셨다.

젊은 사람들은 통일이 소원이 아닌 것 같다. 이젠 남과 북이 각자가 이 상태로 살기를 원하는 것 같다. 오랫동안 나뉘어졌기에 생각과 문화적인 층면에서 하나가 되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코로나19로 장사하는 사람들은 장사가 잘 되는 것이 소원이다. 길거리마다 ‘임대’라고 써 붙인 것을 많이 본다. 장사가 많이 안 되기 때문이다.
교인들의 소원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일까?

2020년 7월 21-28일, 일자리 제공 전문기업 벼룩시장 구인구직이 직장인 1,9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소원은 ‘내 집 마련’이었다.

그리스도인도 직장인의 통계와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럴 때 목회자들은 교인들을 예수님을 제자로 만드는 것이 소원이어야 한다.

여러분들의 소원은 무엇인가? 저도 소원이 있다. 예전에는 건강이었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설교자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설교자로 키우는 것이다. 이 세상을 뒤흔들 위대한 설교자로 키우는 것이다. 몇 명만 잘 키우면, 한반도에 또 다시 그리스도의 계절이 얼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소원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말레네 뤼달(Malene Rydahl)은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까》에서 오늘날 사람들이 행복에 이르기 위해 추구하는 다섯 가지 키워드를 이야기 한다. 다섯 가지 키워드는 ‘아름다움, 돈, 권력, 명성, 섹스’다.

그녀는 ‘프롤로그’에서 행복을 위한 키워드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오늘날 14세부터 18세 사이 청소년의 50퍼센트 이상은 그저 유병해지는 것이 가장 큰 꿈이다. 프랑스인 61퍼센트는 완전한 행복에 부족한 것은 돈이라고 확신하고, 미국인 94퍼센트는 돈이 있어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다섯 가지를 이야기 하면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맺는다. “이 다섯 가지 ‘꿈’이 세상을 어디로 이끌어가고 있는지, 그 꿈을 실현하면 정말로 ‘행복’이 보장되는지 의문이 생기는 것도 당연하다.”

대가 없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도 소원이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넘치는 축복을 받고자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고 하면 한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 이유는 세상 어떤 것도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오늘 말씀은 ‘횃불 언약’에 관한 본문이다. 아브라함은 대가 없는 축복을 원했던 것 같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7절)”.

그러자 아브라함이 이렇게 말한다. “그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을 소유로 받을 것을 무엇으로 알리이까(8절).”

아브라함은 어떤 대가를 치르지 않고 하나님의 땅을 받으려 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신다.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올지니라(9절).”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와 드리라고 하신다. 즉 대가를 치르라고 하신다.

‘횃불 언약’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드리는 맹약(언약) 제사다. 이 제사의 방식과 의미는 제물을 반으로 쪼개고 양쪽으로 나란히 벌여놓고 언약 자가 그 사이로 지나간다.

이렇게 하는 것은 만약 이 언약을 어길 때는 제물처럼 쪼개지는 저주를 받겠다는 맹약이다. 지키지 않으면 축복은커녕 혹독한 대가를 받는다.

소원을 이룸에는 고통이 필수다

여러분! 우리가 소원을 이루려면 공짜로는 안 된다. 소원을 이루는 데는 대가가 따른다. 저는 책을 출간하기까지 10년 5,000권의 독서가 뒤따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남모르게 울어야 고통을 많이 겪었다.

소원을 이루는 고통만 따르지 않는다. 위험도 따른다.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위험도 따른다는 말을 했다. “모든 행동에는 위험과 대가가 따른다. 그러나 그 위험과 대가는 아무것도 행동에 옮기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장기적인 위험과 손해보다는 훨씬 적다.”

모든 소원에는 위험이 따른다. 행동으로 옮기는데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위로가 된다. 소원에 따른 위험과 대가는 아무것도 행동에 옮기지 않는 것보다 위험과 손해보다는 훨씬 적다고 한다.

어떤 소원이든지 대가는 당연하다. 그것이 고통이든 축복이든 당연한 것이다.

대가가 따르더라도 반드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아브라함도 대가를 지불하며 행동으로 옮겼다.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다가 그 중간을 쪼갰다(9-10절)”.

욥도 하나님께 의인으로 인정받기까지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사단의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아들 일곱과 딸 셋 그리고 칠천 마리 양, 삼천 마리 낙타, 오백 겨리 소, 오백 마리 암나귀 등을 모두 잃었다.

에스더도 민족의 몰살 위기에서 구해가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을 품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고통을 통과해야 했다.

다니엘도 하나님만 섬기려 하다가 사자의 굴에 빠뜨려져 사자의 밥이 되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인간이 소원을 이루기 위해, 고통은 당연하다

현실은 어떤가? 고통이 다가오면 피할 방법을 찾느라 정신이 없다. 저는 배가 고파오면 배를 채우느라 정신이 없다.

사람들은 고통이 다가오면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고 피하려 든다. 아마 욥과 같은 고통을 당하게 된다면 예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축복을 없다는 것을 말이다.

예수님도 혹독한 대가를 치르셨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다. 혹독한 대가가 힘들어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절규하셨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예수님과 욥과 다니엘과 바울과 아브라함과 같이 혹독한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축복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광이 그 대가보다 더 크기 때문이다.
로마서 8장 18절 말씀처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태도가 필요하다

우리가 대가 없는 축복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갖출 것이 있다. 바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태도다. 다니엘은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태도를 가졌다. 우리가 대가를 지불할 태도를 가져야 할 이유가 있다.

현재의 나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인 태도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들 모습은 대가를 지불한 합이다. 사람들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열매를 거두려 한다.

예수님께서도 열매를 보고 안다고 하셨다. 땅에 씨앗을 뿌리면 뿌린 씨앗의 열매를 맺는다. 지금 내가 어떤 대가를 치르면 내가 뿌린 대가의 열매를 거둔다.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가 부실하다면 다른 것이 아니라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미국 여류 시인 마야 안젤루(Maya Angelou)가 태도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은 바꾸도록 노력하라. 그러나 바꿀 수 없다면 불평을 그만두고 자신의 태도를 바꿔보라.”

현재 모습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면, 태도를 바꿔야 한다. 우리 삶에는 태도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존 맥스웰(John C. Maxwell) 목사는 그의 책 《존 맥스웰의 태도》에서 태도가 미치는 영향력은 엄청나다고 말한다.

“태도는 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무엇이다. 태도의 뿌리는 마음 속에 있지만 그 열매는 겉으로 드러난다. 태도는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최악의 적이 될 수도 있다.

태도는 주변이 사람이 모이게도 하고, 흩어지게도 한다. 태도는 반드시 겉으로 표현된다. 태도는 과거를 기록하는 사서이며, 현재를 보여주는 대변자이며, 미래를 열어주는 예언자다.”

태도는 과거를 기록하는 사서이고, 현재를 보여주는 대변자이며, 미래를 열어주는 예언자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태도다. 태도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가 걸졍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는 두 가지다. 하나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뮤지션 브루스 스프링스턴(Bruce Springsteen)은 우리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말한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자 마냥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제는 당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때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려면 그런 모습을 만들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더 나아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은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저주를 받을 각오를 하고 횃불 언약을 맺었다. 이제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어떤 대가 치를 것을 각오해야 한다.

기도도 대가 치르기다

하나님의 축복 중 최고는 우리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것이다. 내게 물질적인 축복이나 마음의 평안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쁨이 넘치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쁨이 넘치는 것 중 하나가 기도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아주 기뻐하신다.

이를 잘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의 삶은 한 마디로 정의하면 기도의 삶이었다. 예수님은 아침 미명에 기도하셨다. 또한 사역이 끝난 뒤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도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셨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에도 기도하셨다.

예수님뿐 아니라 이스라엘 통일 시대의 다윗도 기도의 사람이었다. 시편은 다윗의 기도로 꽉 차 있다고 할 정도다.

다윗이 기도한 것은, 기도하지 않으면 기절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도를 하면 기적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편에서 다윗의 기도 두 가지만 생각해보자. 4편 1절이다.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현악에 맞춘 노래]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시편 143편 1절이다. “[다윗의 시]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바울도 기도의 사람이었다. 바울은 감옥에 걷혀 있을 때 사람을 동원해 자신을 구하려고 하지 않았다. 대신 감옥 안에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사도행전 16장 25절이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자신뿐 아니라 병자를 위해서도 가도했다. 사도행전 28장 8절에 “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제 어머니도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저는 어릴 적 어머니의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그 모습 때문에 50세까지의 사역은 기도하는 사역이었다. 사역지에서마다 붙여진 별명이 ‘기도하는 목회자’였다. 그 기도가 지금 독서와 책을 쓰고 설교를 가르치는 목사로 쓰임받게 함을 고백할 수 있다.

세상에 헛된 것은 아주 많다. 시간 낭비하는 것이 지천에 널려 있다. 하지만 헛되지 않은 것이 있다. 바로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언제가 그 효력을 발휘한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지금 기도하면 나중에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제가 중보기도 사역할 때 자주 했던 말이 있다. “기도는 저축이다”.

기도는 저축이다. 지금 하나님께서 제게 설교 글쓰기를 가르치고 글을 통해 잡지나 신문 등에 칼럼 등을 쓰는 것, 책을 쓰는 것 등은 기도 저축의 힘 때문이라고 고백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셨다. 그 말은 평생을 기도를 사는 인생을 살라는 뜻이다.

어릴 적에는 병원이 많지 않았다. 아니, 병원 갈 돈이 없었다. 어릴 적에는 아프면 기도했다. 어머니께서 기도해주셨다.

놀라운 것은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면 기도하면 아프지 않았다. 기도도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기도의 대가를 지불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했다.

세상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것은 없다. 사람을 만나려고 해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공부도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대화를 하려면 자신을 낮출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알고 있다. 세상에 대가없는 것은 없다. ‘톨스토이가 전하는 인생의 조언’도 대가를 지불해야 함을 말해준다.

“일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성공의 대가입니다.
생각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능력의 근원입니다.
운동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끊임없이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독서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지혜의 원천입니다.
친절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꿈을 꾸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대망을 품는 것입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데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구원받은 자의 특권입니다.
주위를 살펴보는데 시간을 내십시오. 이기적으로 살기에는 너무 짧은 하루입니다.
웃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영혼의 음악입니다.
기도하기 위해 시간을 내십시오. 그것은 인생의 영원한 투자입니다.”

레프 톨스토이(Leo Tolstoy)는 성공, 행복, 지혜 등을 얻으려고 해도 ‘시간’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라고 말한다.

세상에서도 뭔가를 얻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축복을 받으려 해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

아브라함도 하나님께 축복을 받기 위해 대가를 치뤘다. 하나님을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 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가져와 쪼개 드렸다(9절). 아브라함은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아야 했다(11절).

우리도 대가를 치러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마지막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의 축복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아직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축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동행해 주는 것이다. 이것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치를 대가다.

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는 어렵다. 그럴지라도 하나님의 축복이 필요한 사람과 동행의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음성을 들려주신다. 대가 없는 축복은 없다는 것이다. 이 말씀을 마음 속에 새기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를 축복한다.

김도인 아트설교연구원
▲김도인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김도인 목사
아트설교연구원 대표(https://cafe.naver.com/judam11)

저서로 《독서‘꽝’에서 독서‘광’으로》, 《설교는 인문학이다/두란노》, 《설교는 글쓰기다(개정 증보)/CLC》, 《설교자와 묵상/CLC》, 《설교를 통해 배운다/CLC》, 《이기는 독서/절판》, 《아침에 열기 저녁에 닫기/좋은땅》, 《아침의 숙제가 저녁에는 축제로/좋은땅》, 《출근길, 그 말씀(공저)/CLC》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