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나무엔
싱어송라이터 나무엔이 재즈 피아니스트 KTG 박상현과 함게 컬래버레이션 앨범 ‘SOOM:숨’을 발매했다.

나무엔은 “찬송가 ‘내 맘이 낙심되며’는 신앙과 일상의 괴리와 조우의 반복과 그 사이에서 느끼는 좌절과 인간의 연약함을 노래한 찬송가의 명곡”이라며 “낙심은 예수께서 주신 기쁨의 반대편에 자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슴을 짓누를 때가 많다”고 했다.

이어 “인생, 낙심의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심하지 말라 하심의 말씀을 받아 들고 설움에 눈물이 복받치던 경험은 지나고 보면, 아니 그 순간에도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여겨졌던 기억”이라며 “파도를 넘듯 하는 사람의 일생을 주님 안에서 잠잠히 말씀과 노래에 담아 부른다. 오랜 음악 동반자이자 피아노연주자인 KTG박상현과의 찬송가 연작 중 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나무엔은 포크와 팝을 바탕으로 단순한 음악적 표현을 즐겨하며, 1997년 첫 음반 발표 솔로와 밴드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어 2011년 찬송가 음반을 발표하고 이후 여러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대표 곡으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니(Psalms 23)’, ‘선한 능력으로(Von Guten Machten)’, ‘쉼(Mathew 11-28)’, ‘주이 옷자락 만지며’, ‘욥의 기도’ 등이 있다.

KTG 박상현은 미국 버클리 음대를 졸업하였으며 David Fiuczynski 밴드 멤버로 뉴욕 재즈페스티벌 등 뉴욕과 보스턴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Ben E. King(stand by me),Rudresh Mahanthappa등과 협연 및 그레미 어워드 수상자 Paula Cole 및 Debra Byrd의 마스터 클래스 세션을 하였으며 흑인가스펠 교회 ALC Church에서 피아니스트 겸 오르간연주자로 지냈다. 2012년도에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Talley Sherwood,Mark Walker 및 David Fiuczynski등이 참여한 데뷔 앨범 `KTG Sang Hyun Park’을 발매하였으며, 귀국 후 KTG 박상현 group 그룹 리더, 베이시스트 김진 밴드 등 연주활동 및 윤상, 한대수, 정동하, 변진섭, 심수봉, 알리, 김광진, 밀크티, 나무엔, 도노마리아, 김진, 백이제 등 레코딩, 라이브 세션 및 편곡, 협연, Roxona 광고음악 세션 등 여러 분야에서 프로듀서, 편곡자, 연주자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