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국민대회에 참석했던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가 정부의 수도권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집회 후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옛날 로마 제국에서 네로 황제가 불질러 놓고 기독교인들한테 뒤집어 씌우지 않았느냐”며 “교회가 코로나19 발원지인가? 교인도 국민이니까 걸릴 수 있다. 그러나 교인은 (보통) 일주일에 한 번 교회 오지, (그 외엔) 세상에서 생활하지 않느냐. 그런데 왜 교회가 다 짐을 져야 하느냐. 책임을 진다는 것은 좋지만 왜 예배까지 금하게 되면서 피해와 압박을 받아야 하느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