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리디머 장로교회
▲뉴욕 리디머장로교회가 최근 매입한 맨해튼 어퍼 이스트사이드 지역 건물. ⓒ구글

유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거나 매각되는 교회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 뉴욕시 리디머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가 새 캠퍼스 개척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크리스천포스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리디머장로교회는 이달 14일 맨해튼의 어퍼 이스트사이드 지역에 새로운 지교회 캠퍼스를 위한 다층건물을 2,950만 달러(약 350억원)에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

뉴욕 부동산 중개회사인 ‘GPG Properties’가 소유했던 이 다세대 건물은 1910년에 설립된 면적 21,342평방피트(1,983 제곱미터)의 규모로, 이스트91번가 150번에 위치하고 있다.

아베 조(Rev. Dr. Abe Cho) 리디머교회 원로목사는 “교회가 어퍼 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우리 성도들을 더 잘 섬길 수 있기를 기대하며, 또 이웃의 번창에 기여하는 공동체이자 문화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리디머교회는 1년 4개월 전부터 건물 매입을 준비해 왔고, 이번 계약은 2020년 맨하탄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성사된 두 번째로 큰 계약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맨해튼에서 성도수 감소 등으로 인해 철거 혹은 매각된 교회 건물이 36채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앞서,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 교회(SECC)’도 두 개의 지역 캠퍼스인 SE 멀티네이션, 비치몬트를 개척해 이번달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 교회는 본 교회를 포함해 총 10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