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제이홉
▲BTS의 멤버 제이홉. ⓒ사진 제공=트위터 계정 @eternaldiamond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이하 재단)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액 기부자 모임 그린노블클럽 멤버인 제이홉은 “각종 사회문제로 피해를 받는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과 그중에서도 코로나 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재단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2018년 그린노블클럽 146번째 멤버가 되었으며, 그해 인재양성 및 환아 지원을 위해 1억5천만원 후원, 2019년 2월에는 모교 장학금으로 1억원 후원, 또 같은 해 12월 환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한바 있다”며 “이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후원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긴급생계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와 더불어 긴 장마로 피해가 많은 상황에 지원되는 이 후원금은 다양한 상황의 취약계층 위기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들을 기억하며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 귀한 뜻을 이어받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