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e 6 Koreans 북한 억류자 국토대장정
▲목적지인 서울 신촌 인근에서 마지막 걸음을 내딛는 모습. ⓒSave6Koreans
Save 6 Koreans 북한 억류자 국토대장정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Save6Koreans
Save 6 Koreans 북한 억류자 국토대장정
▲국토대장정을 마친 청년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Save6Koreans
Save 6 Koreans 북한 억류자 국토대장정
▲김정욱 씨의 형 김정삼 씨가 발언하고 있다. ⓒSave6Koreans

북한에 억류된 대한민국 국민 6명의 안전한 송환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및 참여, 그리고 이를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휴전선을 따라 국토대장정에 나섰던 청년들이 지난 15일 서울시 신촌 연세로 유플렉스 앞에서 일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한국인은 2013년 10월 억류된 김정욱, 2014년 10월 억류된 김국기, 2014년 12월에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 등 3명과,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민 김원호·고현철·함진우 씨 등 총 6명이다. 이들 대부분은 북중 접경지역에서 북한 주민들과 탈북민들을 위해 조건 없는 선교·구호 활동을 벌이다 붙잡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토대장정에 나선 12인은 지난 3일 강원 고성을 시작으로 휴전선을 따라 서쪽으로 쉼 없이 걸었으며, 12일만인 지난 15일 서울에 도착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 씨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