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이대웅 기자
성도들 중 확진자 3명이 나온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모든 예배를 2주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18일 “성도들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2주간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대체한다”며 “매일 드리는 새벽예배를 비롯, 19일 수요예배, 21일 금요철야예배, 23일 주일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교회 측은 “질병관리본부 지시에 따라 17일 진단검사를 받은 3부 성가대원 100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 중 1명이 3부 성가대원이었음에 따라 실시한 진단검사다.

또 “매주 세 차례 대성전을 비롯해 교회 모든 건물의 내외부를 방역하고 있다”며 “특별히 전문 방역업체와 함께 교회의 모든 건물 내외부와 주차장을 비롯해 주변 도로 등에 대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