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 목사-2018 예수동행일기 컨퍼런스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WJM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 측이 예배에 확진자가 다녀갔으나,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 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게 됐다”고 공지했다.

교회 측은 홈페이지에 “지난 13일과 14일 새벽예배와 14일 금요 성령집회에 참석했던 미등록 예배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16일 역학조사를 받았다”며 “역학조사 결과 저희 교회는 모든 성도님들이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잘 지켜, 어떤 접촉자도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기성 목사는 “내일(17일) 새벽부터 모든 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릴 수 있게 됐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기도해 주신 모든 성도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이 땅에서 속히 멈추길 계속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선한목자교회 측은 방역당국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16일 연락을 받은 즉시 현장 예배 대신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성도들의 입장을 통제했다.

교회는 확진자의 교회 동선과 예배시 좌석을 파악했고, 근처 예배자들 명단까지 확인하는 등 방역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교회 전 시설은 전문 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했다.

이에 새벽예배, 화요중보집회, 수요예배, 금요성령집회, 주일예배 등 교회의 모든 공적 예배를 정상 진행할 계획이다. 단, 18일 화요중보기도회는 교회 대체 휴무일 관계로 모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