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철거 현장
▲지난달 서울시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철거 현장. ⓒ크투 DB
사랑제일교회 측은 코로나19 감염 및 8.15 집회와 관련 “사랑제일교회 소속 목사들 중 여성은 없으며, 교회 소속 목사 누구도 ‘집회 참여 100명씩 동원’을 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8월 15일 현재 사랑제일교회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의 규모는 현재 갑자기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서울 경기도 내 7-8개 교회들 중에서 5번째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다수 언론들이 이번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 마치 사랑제일교회인 양 표적 삼아 겨냥하여 국민을 호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는 바”라고 전했다.

사랑제일교회 측은 “확진자 1명이 처음 확인되자마자 교인들에게 보건소 지침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정부의 요청이 있기 전에 선제적으로 2주 동안 모든 예배를 금지하는 자체 폐쇄 조치를 신속하게 완료했다”며 “보건복지부 감염병 역학조사를 위한 모든 자료 제출에 즉각 응하여 적극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또 “사랑제일교회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교인들이 광화문 집회에 나가는 것을 삼가하여 줄 것을 문자메세지와 전화로 통보했다”고 했다.

끝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교인들을 8.15 광화문 집회와 연결짓거나 사랑제일교회를 이번 코로나 확산 사태의 주범으로 마녀사냥하듯 거짓 보도하는 것에는 ‘기사 캡처와 모니터링’으로 법적 조치를 예정하고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