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수해 철원
▲철원군기독교연합회 측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하는 한교봉 이사장 정성진 목사(왼쪽에서 두번째).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정성진 목사, 이하 한교봉)은 지난 13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철원군 지역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철원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진행 목사)를 찾아 긴급구호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철원군기독교연합회는 민간인 통제구역 안에 있는 이길리가 물에 잠기자, 이길교회(담임 권영일 목사)에 수해복구 운영본부를 설치하고 철원 지역 교회들의 힘을 모아 피해 복구에 힘써왔다.

연합회 회장 김진행 목사는 “철원군 지역 교회들이 그동안 수해복구에 힘써왔지만, 대부분 농촌교회들이라 재정적으로 힘들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개별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연합회를 통해 지원해 주셔서, 효율적인 복구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한교봉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며 제일 먼저 철원으로 지원을 나온 것은, 철원 지역의 수해 피해가 컸고 철원군기독교연합회가 모범적으로 연합해 수해복구에 힘쓰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작게나마 힘을 보태드리려 왔다”고 인사했다.

한교봉 수해 철원
▲이길교회에 설치된 철원군기독교연합회 운영본부. ⓒ한교봉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7일부터 수해 피해 교회와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모금기간: 2020년 8월 7일-9월 14일
-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10(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문의: 한국교회봉사단·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02-74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