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주일예배를 현장 예배로 진행 중인 사랑제일교회. 교회 측은 "7가지 예방 수칙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너알아TV 캡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총 5명이라고 방역 당국이 1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2일 교인 중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중 이 같이 확인됐다. 현재 이들의 감염 경로와 교회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앞서 김포시는 12일 20대 관내 67번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45번 확진자도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7~29일 현장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서울 성북구 조사 결과, 사랑제일교회 현장예배에서는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고, 손소독이나 열체크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성북구는 현장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동대문구 45번 확진자까지 합칠 경우,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총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