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가수 거미, 배우 조정석. ⓒ거미 공식 페이스북
지난 2018년 부부가 된 기독 연예인 조정석과 거미(본명 박지연)가 ‘부모’가 됐다. 결혼 2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은 것.

조정석 소속사 측은 최근 “거미가 6일 오전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이 둘 다 건강하며 두 사람과 가족들 모두 첫 아이의 탄생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5년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그간 다수의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강력 추천하기도 했다. 거미는 “이 사람과 함께 할 거라는 확신이 있어서 결혼에 대한 조바심은 없었다”며 “진짜 내 편이 있구나. 항상 내 옆에 있구나. 결혼 추천한다.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편하고 솔직하게 나눌 수 있다”고 했다.

조정석은 “주변에서 (결혼 후) ‘바뀐 것 같다’. ‘더 편해졌다’는 얘기를 하시더라. 제가 원래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이 아닌데도 전보다 더 편해진 걸 보면 결혼이 잘 맞나 보다. 안정적인 느낌이 생긴 것 같다”며 “저도 결혼 추천한다. 작품에 대한 고민이 많고 인생의 여러 가지 고민이 있는데, 서로 허심탄회하게 나누도 도와주는 게 정말 좋다. 하나가 아닌 둘, 그런데 둘인데 또 하나다. ‘짝’ 같은 느낌”이라고 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공통분모는 기독교 신앙이기도 하다. 조정석은 교회 전도사의 조언으로 CDMA라는 크리스천 드라마 뮤지컬 아카데미에서 연극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성극에도 많이 출연했다. 과거 조정석은 “전도사님이 제게 ‘너는 기타도 좋지만 연기에 재능이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다”며 “전도사님의 말씀이 하나님이 주신 메시지, 나의 달란트를 발견한 듯 와 닿았다”고 밝힌 바 있다.

“평소 CCM을 즐겨 듣는다”고 했던 거미는 CCM곡 ‘더 헤븐(The Heaven)’을 발매하기도 했다. 과거 애틀랜타연합복음화대회에서 “노래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간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