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바자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예술인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이 후원하고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가 주최하는 제5회 이음바자회가 기빙플러스갤러리 카페(9호선 가양역)에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음바자회는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장애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중단된 장애예술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쁘렝땅(PRENDANG)에서 의류, 벨트, 액세서리, 가방 등의 물품을 후원했으며, 일부 명품 의류도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밀알복지재단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나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빙플러스갤러리’ 카페를 무료로 지원하면서 힘을 보탰다.

배은주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공연이나 행사가 취소되면서 장애예술인들은 생계의 어려움에 노출되어 있으며, 전문장애인예술단체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을 도울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5회 이음바자회는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사전 열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기부한 만큼 이음바자회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 되는 크라우드펀딩 페이지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