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대상보다, 한 영혼 위한 전도활동 중심
작은 교회로서 공동체 중시하고 셀원들 도와
교회어디가, 정보 홍수 속 바른 길 인도 ‘나침반’

전도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교회어디가’와 크리스천투데이와 함께하는 본 기획 시리즈는 전도에 관한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열방교회 정성진 목사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편집자 주

열방교회
▲정성진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회어디가
-열방교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열방교회는 1986년 7월 6일, 어머니와 아내, 두 아들이 6·1세일 때에 지하 20평에서 사택을 겸한 개척교회를 창립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처음 하나님의 뜻대로 문정동에 교회를 개척하려 하였으나, 그 일대 유일한 상가건물인 곳 건물 주인이 불교신자라 일언지하 수 차례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건물주인을 설득하여 결국 첫 예배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 스스로 목수가 되고, 때로는 연탄보일러 설비공이 되면서 서툰 솜씨로 교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비가 많이 올 때마다 차오르는 빗물을 퍼내면서 예배를 준비하였고, 신자가 단 한 명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주신 것이 ‘한 영혼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처음 한영혼을 어떻게 전도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었고, 그 한 영혼에 대한 마음으로 한 명, 두 명 신도가 늘어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열방교회가 전도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 전도 방법이 있다면.

“현재는 소그룹을 통한 전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한 개인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셀을 통한 전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그룹(셀)은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소그룹이 되어야 건강한 전도를 할 수 있고, 신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해야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 건강한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다섯 가지 단계를 기준으로 소그룹 전도를 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이 ‘중심 되신 그리스도(그리스도의 Lordship)’입니다.

내 삶의 중심이 주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실질적인 내 삶에 있어 주님이 중심 되어 주님의 ‘통치하심’ 속에 그 통치를 사모하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있음에도 내 삶 속의 중심은 자기 자신, 즉 육신적인 삶을 살아가는 신도가 많습니다. 전도를 위해 우리 스스로 ‘주님이 중심 되신 삶’을 통해 먼저 건강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전도란 복음을 전하는 것인데, 복음이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의 말씀이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마스터키임을 전도자들이 온전히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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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교회 예배 모습. ⓒ교회어디가
이러한 점을 깨우치고 이해해 건강해진 셀은 다양한 대상보다, 한 영혼을 위한 전도활동을 합니다.

1단계로 전도할 예비신도의 영혼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2단계로 전도할 예비신도를 만나 교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를 섬기며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계속된 만남을 가집니다(1:1 만남+섬김+사랑+도움).

3단계로는 다수의 셀원들과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셀원 모두 친구가 되어 마음으로 먼저 하나가 됩니다.

4단계로 예비신도를 교회행사 등에 초청하여 많은 이들에게 섬김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5단계에서 주님의 품으로 인도를 합니다(새생명 초청 축제 주일).

우리 교회 소그룹 전도는 전도할 예비 성도(전도 대상자)를 만나 그를 이해하고 섬기며, 그러한 만남을 통해 교감이 이루어지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달 셀카페 주일(교회가 아닌 외부에서 예비신도를 만나는 시간)을 통해 교회에 마음이 열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예비 성도들의 몸이 아닌 마음이 온전히 주님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공동체 의식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셀에서 한 명이 시련을 겪는 시기가 오면 셀원들 모두 그를 위해 기도하고 도와 시련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련을 이겨낸 성도는 공동체를 위하는 마음이 더욱 강해지는데, 주님 말씀처럼 우린 영적 가족이기 때문에, 서로가 칭찬과 격려를 나누며 공동체가 건강해지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이것을 상호 책임지는 공동체라고 합니다.”

-개척교회로 시작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있다면.

“가장 큰 어려움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교회로 시작하면서, 전도를 나설 신도도 없을 뿐더러 그들을 훈련시킬 인력도 부족하기에, 새가족들을 천천히 훈련하고 양육하여 전도하는 신자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또 여러가지 전도에 필요한 물품에 대한 부담도 클 수 밖에 없었고, 대다수 개척교회들이 초기에 아마도 같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 개척시절 행하였던 전도 노하우는.

“신도가 한 명이든 열 명이든,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감동시킬 수 있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예전 개척교회 시절에 많은 고민이 주변에 있는 큰 교회 대신, 작고 열악한 우리 교회를 오게 할 수 있는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 무엇일까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큰 교회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 모두 강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들에 비해 우리 교회가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결국 작은 교회만이 가능한,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벽기도든 주일예배든 예배가 있을 때마다 신도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안수기도를 하였습니다. 신도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정하여 한 분마다 필요한 기도를 함께 드리면서, 성도들이 주님의 사랑을 더욱더 많이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성도님들이 주님에 대한 사랑과 교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 명, 두 명 점점 늘어나게 되었죠.

한 번은 마트에서 업무를 보는 분을 전도하기 위해 매일 껌을 사러 가기도 했습니다. 수십 차례 찾아가면서 전도를 하였고, 결국 마음을 열어 교회에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에게 필요한 기도를 드리며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런 감동들을 통해 결국 저희 교회는 많은 평신도들까지 전도에 노력하는 탁월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려 노력한다면 그들을 교회로 이끌 수 있고, 한 영혼이 모두인 것처럼 대하면 모두에게 감동과 영광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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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교회 프리미엄 회원 소개 모습. ⓒ교회어디가
-교회어디가 어플이 전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교회어디가’는 교회의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될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온라인이 가진 ‘정보의 혼탁성’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한 가운데‘교회어디가’가 주는 정보는 대단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 어플을 만든 이들의 진정성과 성실성을 보면서, ‘교회어디가’는 분명 이 혼탁한 정보의 시대 속에서 교회에 대한 바른 길을 제시하는 ‘내비게이션’이자 ‘나침반’과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여러가지로 검증이 어렵고 정보를 모으기 힘든 상황에서, 헌신된 노력으로 4만개의 교회를 모았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정보를 교단별로 나누어 정리한 것도 아주 어렵고 힘든 작업을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성도들을 이단과 사이비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교회어디가’의 동기가 훌륭하기에 분명 전도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 생각되며, 더욱 안정되고 발전되어 전도를 위한 좋은 서비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목사님께서 추구하시는 방향은.

“마지막까지 한 영혼에 목숨을 걸 수 있는, 한 영혼을 위한 목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고 치유·양육하여, 그 신자가 주님의 제자, 하늘나라의 군사 그리고 전도자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그런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정성진 목사는 ‘교회어디가’ 어플이 오랜 시간 유지되고 번성하기를 바라신다며, 인터뷰 후 프리미엄 회원으로 등록했다.

‘교회어디가’ 측은 “저희 어플에 많은 목회자 분들과 신도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그 관심으로 더욱더 정확한 정보가 완성이 되고, 많은 예비신도들이 교회로 인도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가입 및 활동을 부탁드린다. 아직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정식 교단 교회들의 가입을 부탁드리고, 가입 교회들은 등록된 교회정보의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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