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두레마을 달맞이꽃
▲동두천 두레마을에서 자라는 달맞이꽃.
어느 남자가 애인에게 선물을 주려 보석상을 찾았습니다.

상인은 여러 보석을 열심히 보여 주었지만, 연인에게 주는 선물로 썩 맘에 드는 선물이 없었습니다. 자기 연인에게 좀 더 실감나는 보석을 찾기를 원하였습니다.

잠시 망설이던 상인은 그런 보석이 하나 있다 하고는 안으로 들어가더니, 금고를 열고 한 보석을 가져 왔습니다.

그런데 그 상인이 보여 주는 보석이 보기에는 별로였습니다. 그래서 상인에게 물었습니다.

“특별히 광택 나는 것도 아니고 세공도 두드러지지 않은 것 같은데 왜 특별합니까?”

그랬더니 상인이 말하였습니다.

“특별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상인이 그 보석을 손바닥 안에 쥐고 몇 분간 있다가 손바닥을 펼쳐 보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보석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영롱한 무지개 색깔로 빛이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자가 어쩐 영문인지 몰라 물었습니다. 상인이 좋은 답을 일러 주었습니다.

“이 보석의 이름이 오팔입니다. 사람의 체온(體溫)이 닿아야 빛이 납니다. 평소에 그냥 보기엔 평범하게 보입니다. 이 보석에 체온이 닿으면 빛을 발하게 됩니다. 사람의 체온이 있어야 빛이 나기에 연인에게 적합한 보석이 되어질 것입니다.”

보석 오팔이 체온이 닿으면 빛이 나듯이 사람도 하나님을 만나야 특별한 빛이 나는 사람이 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체온이 닿아 빛을 발하는 신도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