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부산시청은 5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3명 발생과 동선을 보고했다. 부산시 코로나 추가 확진환자 현황은 부산 171번(서구),부산172(사하구) ,부산-173(서구) 이다. 이들은 모두 접촉자이다.

부산 감천항에 정박해 있는 607 영진호 선장이 확진된 이후 선원 3명등이 추가로 확진된것이다. 러시아 선원발 감염이다. 보건당국은 영진호 종사 중 한명이 감염이 일어났고 그후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청은 부산170번 확진자 관련 동선은 상세 조사 진행 후 추가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천항에 정박해있는 607영진호 선장, 2019년 7월 입항 후 출항하지 않았다고 알렸다. 출항 준비 작업 위해 선박, 선사 사무실 오가며 업무 수행을 했다고 알렸다.

607영진호는 한국인 선원 3명과 외국인 선원 9명, 한국인 경비인력 2명이 있다. 접촉자 분류 후 검사시행 결과 확진자 3명 발생이 발생했다.

외국인 선원 8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으로 6월 27일 입국, 인천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격리 후 7월11일 부산에서 근무했다.

외국인 선원 1명은 베트남 국적으로 격리해제되고 8.2.부터 선박에서 근무했다.

170번 지인 중 경남 거주 1명도 확진됐다. 환자 증상 발현일, 접촉자 조사 등으로 유추했을 때 607영진호 종사자 가운데 1차적 감염이 일어났고, 170번 환자를 통해 169번 확진자와 지인인 경남164번 확진자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169번 확진자 동선은 실내체육시설(고릴라짐) 접촉으로 의심자 검사 결과 총 190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선박 수리 관련 종사자 전수조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감천항 등 부두를 중심으로 지역 내 조용한 감염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 있어 오늘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 파견되었다.

부산시청은 검역소와 함께 항만 방역 전반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청은 169번·170번 감염은 노래연습장, 170번·경남164번은 유흥시설 함께 이용하며 감염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